한국형 지적 제도 전수…중미·카리브 지역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착수식에 참석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 오중근 주자메이카 대사대리, 앤드류 홀니스 총리, 로버트 몬태규 경제성장인프라개발부 장관, 카미나 스미스 외교통상부장관, 셰리스 월콧 토지청장, 알린 윌리엄스 경제성장 및 인프라개발부 차관, 변숙진 한국국제협력단 도미니카공화국 사무소장(왼쪽에서 시계방향)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자메이카 토지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착수했다.
1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어명소)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앤드류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로버트 몬태규 경제성장인프라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메이카 토지행정제도 개선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자메이카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토지개발·도시계획·국토관리·주소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LX, 서울시립대, 한국아이티(IT)컨설팅이 함께 참여한다.
LX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훈련 센터 설립 △지적측량·토지등록 절차 전수 △자메이카 공무원 초청연수 △지적기술사 단기 집중양성 교육 등 토지행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메이카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등록 토지 등록 비율을 높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세수 증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LX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적행정 및 토지등록 제도가 중미·카리브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명소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메이카의 지적측량·토지등록 등 토지행정 역량이 강화되고 한국과 자메이카 간 국토관리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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