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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S일렉, 1분기 영업익 1266억…분기 사상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사진=LS일렉트릭) 21일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LS일렉, 1분기 영업익 1266억…분기 사상 최대

LS일렉, 1분기 영업익 1266억…분기 사상 최대

‘전력망 슈퍼 사이클’ 수혜…북미 매출 급증

아세안 성장세 지속…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

2026-04-21 17: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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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17:55:19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LS일렉트릭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사진=LS일렉트릭)

21일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4%, 45.0%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특히 북미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직류(DC) 제품을 수주하며, 직류 솔루션 시장 확대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 별도의 전력망을 구축해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세안 사업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업체 심포스 매출은 75%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부산 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제2생산동을 준공한 영향입니다. 2024년 인수한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 매출도 같은 기간 24% 증가했습니다.

전력망 ‘슈퍼 사이클’에 따른 수주 확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북미 고객사와 1700억원 규모의 배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요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전반의 수요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데이터센터와 직류 솔루션,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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