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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꿈 같았던 '비전 2030' 가시권 진입

LS그룹이 지난 4년 간 매년 5조원씩 자산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수주가 급증한 것과 무관치...

LS, 꿈 같았던 '비전 2030' 가시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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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꿈 같았던 '비전 2030' 가시권 진입

전력망·AI 호황세에 공정자산 41조로 커져, 재계 순위도 한 단계 올라

이 기사는 2026년 5월 11일 14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안양 LS타워에서 신년사를 전달하고 있다.(제공=LS그룹)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탄소배출 없는 전력(CFE)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2030년 자산 50조원을 달성하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3년 1월 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하례 및 비전선포식'에서 밝혔던 '비전 2030'의 골자다. 당시만 해도 LS그룹의 자산 규모가 26조원에 불과해 꿈 같은 얘기였다. 하지만 2023년 32조원, 2024년 36조원 순으로 자산 규모가 늘었고, 지난해에는 41조원을 기록하며 비전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LS그룹이 지난 4년 간 매년 5조원씩 자산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수주가 급증한 것과 무관치 않다. 아울러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도 한몫 거들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난해 늘어난 자산 5조7000억원 가운데 83.2%에 해당하는 4조7460억원이 비금융자산이었다는 점이다.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CAPEX)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이 결실로 돌아온 셈이다. 이에 시장에선 전략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LS그룹의 성장세가 보다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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