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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전자제품 업종이 1일 강력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가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 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 부품 사업의 수익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는 양상이다.
가장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LG전자다. 헌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전 구독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과 전장 사업부의 수주 잔고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6.82% 상승한 11만 28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LG전자우 역시 7.40% 상승한 5만 800원을 기록하며 보통주보다 더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OTT 솔루션 및 미디어 스트리밍 장비 전문 알로이스는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5.28% 상승한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트워크 솔루션 및 AI 셋톱박스 강자 가온그룹은 5.22% 오른 6,050원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스마트카드 및 IT 솔루션 전문 유비벨록스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강자 휴맥스가 오름세다. 가전용 리모컨 및 IoT 기기 제조 전문 경인전자와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비'로 알려진 팅크웨어 역시 동반 상승하며 수급을 확인 중이다.
가전 부품 및 스마트홈 솔루션 전문 삼진과 지주사인 휴맥스홀딩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기기 기능성 소재 전문 다산솔루에타와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솔루션의 휴먼테크놀로지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노래방 반주기 분야 선두 주자인 TJ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반면 블랙박스 및 영상 기기 전문 파인디지털과 오디오 전문 OEM/ODM 강자 아남전자는 장중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영상 보안 칩 전문 앤씨앤 역시 하락하며 업종 내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전통적인 가전 시장의 정체를 구독 경제와 AI 가전이 돌파하고 있다"며 "특히 하드웨어 판매 이후 발생하는 지속적인 서비스 수익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2B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의 변동성을 낮추며 주가 우상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어 "전장 사업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AI 가전의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완제품 기업들의 실적 우상향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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