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대를 넘어서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LG 스타일러에 탑재된 '핸디형 고압 스티머'로 주름을 제거하는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의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대를 넘어서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현재 2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중국, 대만, 미국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교복과 정장 등 세탁이 번거로운 의류를 자주 입는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모터, 컴프레서, 스팀 제너레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약 200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트루스팀 기능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하고 생활 악취 99% 이상을 제거한다. 여기에 분당 최대 350회 회전하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를 적용해 의류 먼지 제거 효과를 높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스타일링’ 코스도 새로 탑재됐다. AI가 의류의 무게 데이터를 분석해 스팀량과 온도를 자동 조절하며 의류 종류별 최적 관리 시간을 제안한다. 또 고압 스티머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특정 부위를 직접 다림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B2B(기업간거래) 시장으로도 판로를 확대했다. 국내 아파트 건설사 납품은 물론 대만 샹그릴라 파 이스턴 플라자 호텔과 타이 어반 리조트 등 해외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프리미엄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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