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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 CNS, 피지컬AI 선도하겠다... 스테이블코인 매출은 2분기부터 기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AI와 머신러닝 등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한 공격적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GPU 성능이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화해 200MW 규모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력이...

LG CNS, 피지컬AI 선도하겠다... 스테이블코인 매출은 2분기부터 기대

LG CNS 2026년 1분기 실적 요약 장표 (자료=LG CNS)

LG CNS가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를 통한 IT 시스템 교체로 올 1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2분기에도 금융권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 순항을 예상하면서 로봇 기반 'RX 혁신'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

30일 LG CNS는 올 1분기 매출 매출 1조 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실적이다.

송광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올해 LG그룹 계열사 사업은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대외사업 역시 매출 기여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과 코로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룹사 내부 물량은 물론 방산, 조선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AX 전환 관련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전력 확보나 인허가 문제 등으로 공급은 천천히 이뤄지는 구조적 문제가 이어지며 지속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차세대 IT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LG CNS는 확고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하며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금융 IT의 경우 대개 시스템 통합(SI)보다는 솔루션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자체 솔루션 확보와 기존 국내에서 쌓은 코어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토대로 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존 시스템을 10년 이상 사용한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전환 대응, AX 전환 수요 등이 높은 상황이라 차세대 시스템 교체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도래했다고 판단한다"며 NH농협은행을 비롯해 한국은행, SC제일은행, KB국민카드와 KB손해보험 등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또 로봇을 기반으로 한 생산공정·물류 혁신 분야에서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앞서 중국 자싱과 미국 텍사스 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데 이어 모바일 셔틀 등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국계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낸다는 전략이다. 경기 둔화 가능성에도 유연한 생산 체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도입된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관심은 계속된다는 판단이다.

나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산업특화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드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Robot Transformation)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최근 수행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장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중심으로 관련 법제화 등 제도 도입 계획을 감안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픈AI, 팔린티어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과 그룹사 적용사례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날 컨퍼런스콜 일문일답 주요 내용.

[질의응답: 참석자 송광륜 CFO,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 등]

Q. 데이터센터 GPU 중요성이 높아지는 등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내와 해외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전략은?

A.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력 인프라가 확보된 부지를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비해 (데이터센터) 공급은 부족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투자도 매우 활발하다. 다만 실제 투자 집행 측면에선 전력 확보와 인허가 문제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당분간 공급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AI와 머신러닝 등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한 공격적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GPU 성능이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화해 200MW 규모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력이 중요해졌다. 빠른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밀도 운영 같은 AI 최적화 운영 등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요즘 선호되는 방식은 모듈러 제작 형태로 투입되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리드타임을 12개월 단축하는 것을 중요하게들 보고 있으며, 주요 국가, 지역들이 CSP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Q. 금융 차세대 교체사업의 수주 트렌드 파이프라인 변화와 경쟁사 대응전략 등이 궁금하다.

A.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금융IT 서비스 시장에서 당사는 시장점유율에 있어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카드사 사업을 가장 많이 해냈다. 보험, 증권 등에서도 대형 레퍼런스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NH농협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주해 2년간 진행 예정이며, 이외에도 SC제일은행, 한국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사업 등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기존 시스템을) 10년 이상 사용한 다수의 금융사가 디지털 전환 대응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차세대 교체 프로젝트 사이클 재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또 대형 프로젝트에서 IT 주요 인프라를 핵심으로 보고 있어. 글로벌 업체 협업해 만든 데브온AI 등을 적용하고 있고, 코볼이나 C 등 레거시 언어 기반을 새로이 AI 최적화 적용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계속 선도하겠다.

Q. 북미 중심 냉동자동창고, 공장물류 자동화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시장 상황이 궁금하다.

A.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LG CN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지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 중국 자싱 식품공장 프로젝트 지금 이행중이고, 금년 미국 텍사스 식품공장 자동화 사업도 2분기 착수예정이다. 그룹 2차전지 제조사 대상 모바일 셔틀 사업도 대표적인 사례이다.

북미 시장은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으로 현지시장 수요를 중심으로 한 고도화를 진행하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 기반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 등과 협업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현지 고객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 또 본사 전문인력을 현지 파견해 현지 인력도 양성하고, 현지 협력사 등과 협업 체계 통한 해외사업 역량 강화도 꾀하겠다.

Q. 해외 금융사업 전략이 궁금하다.

A.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해외금융사업 확장 전략은 SI 보다는 솔루션 기반이 많다. 그래서 현지 중심의 사업 이행 체계가 중요해진다. 당사는 자체 솔루션 확보와 현지 거점 중심 사업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된 은행 코어시스템, 카드 상품 솔루션 등에 AI 네이티브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 중심으로 현지 거점을 'Center of Excellence'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싱가포르나 일본 등에서는 현지 전문가를 영입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합작법인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Q.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 있는데 스마트팩토리나 제조업 관련 트렌드 어떻게 보나

A.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에도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리쇼어링, 공급망 재편, 다품종 소량생산 등으로 인해 유연한 생산 체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반에 ESG, 탄소규제 등도 작용하는게 현실이다. 고객사들은 AX, RX, VX(가상화나 디지털트윈) 등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AI 품질검사 등 핵심영역 중심으로 고도화와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Q. 최근 맺은 코로케이션 계약은 분기별로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궁금하다.

A.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계약 이후 통상적으로 고객의 서버 등 장비 반입 이뤄지는 램프업 기간이 존재한다.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객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램프업 속도와 사용량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예측치를 유의미하게 상회하는 가동률 보여주고 있다.

Q. 최근 수행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플젝 규모랑 시장규모 어떻게 보나?

A.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25년, 26년 매출은 CBDC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국고 보조금 사업에 대응하는 프로젝트 준비하고 있어 2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몇몇 고객사와 컨실팅 중심으로, 구축은 제도화 이후에 순차적 발주가 예상된다.

중장기적 시장 규모는 규제 환경 변화가 심해 예측 어렵지만, 글로벌 주요 리서치사는 연평균 3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당사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며 사업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

Q. 팔란티어 파트너십 관련해 비즈니스 기회 요인이 무엇이고, 그룹사 도입이나 확산 계획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A.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자사 전문 엔지니어 육성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LG그룹 내에선 이미 특정영역에서 PoC 마쳤고, 이미 도입한 곳도 있다. 앞으로도 전체적으로 추가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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