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LG AI연구원은 AI(인공지능) '엑사원(EXAONE) 4.5'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엑사원 4.5'는 LG AI연구원이 2021년 12월 국내 최초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1.0'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LG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비전-언어 모델(VLM)이다.
이번 모델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K-엑사원'의 모달리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다.
LG AI연구원은 올해 8월 프로젝트 2차수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모달리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 측은 궁극적으로는 엑사원을 가상 환경을 넘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성능을 측정하는 5개 지표 평균 77.3점을 기록해 오픈AI GPT-5 mini(73.5점),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74.6점), 중국 큐웬3 235B(77.0점)를 모두 앞섰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음성과 영상, 물리 환경까지 이해 범위를 확장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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