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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 AI연구원, 멀티모달 AI '엑사원 4.5' 공개...텍스트·이미지 동시 이해

LG AI연구원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EXAONE) 4.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합한 비전-언어 모델(VLM)로, 산업...

LG AI연구원, 멀티모달 AI '엑사원 4.5' 공개...텍스트·이미지 동시 이해

산업 문서·차트 추론 성능 강화...GPT-5 mini·Qwen3-VL 웃돌며 오픈 웨이트로 공개

LG AI연구원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EXAONE) 4.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합한 비전-언어 모델(VLM)로, 산업 현장의 복합 문서와 시각 정보를 읽고 판단하는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엑사원 4.5는 계약서, 기술 도면, 재무제표, 스캔 문서 등 실제 업무에 활용되는 복합 문서를 정확하게 읽고 추론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LG AI연구원은 시각 능력 평가 지표 13개 평균 점수에서 오픈AI GPT-5 mini와 중국 Qwen3-VL 등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성능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STEM 성능을 측정하는 5개 지표 평균에서 77.3점을 기록해 GPT-5 mini, Claude Sonnet 4.5, Qwen3 235B를 앞섰고, 코딩 지표 LiveCodeBench v6에서는 81.4점으로 구글의 Gemma 4를 넘어섰다. 복잡한 차트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ChartQA Pro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율성도 개선됐다. 엑사원 4.5는 330억 개 파라미터 규모로, 지난해 공개한 K-엑사원의 약 7분의 1 크기지만 텍스트 이해와 추론 성능은 동등한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와 멀티 토큰 예측 기반 고속 추론 기술 덕분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5를 허깅페이스에 연구·학술·교육 목적으로 공개했다. 또 한국어와 영어 외에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베트남어까지 공식 지원 언어를 확장했으며, 향후 음성·영상·물리 환경까지 이해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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