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MES 도입 및 외국인력 활용 등 실무형 대응 전략 제시
플라스틱 사출성형업계 차세대 경영자 HRD·미래전략 워크숍 현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계ISC(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국내 플라스틱 사출성형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DX)과 인재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KTC 기계ISC는 지난 4월 10일 서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플라스틱 사출성형업계 차세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HRD·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진플라임을 비롯한 국내 주요 사출성형 기기 및 제조 생태계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제조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분야의 경쟁력이 이제 단순한 설비 투자를 넘어 ▲AI 기반 MES(제조실행시스템) 도입 ▲수요 예측 및 이상 탐지 ▲품질 예측 알고리즘 활용 역량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부의 ‘제조 AI 스마트공장’ 및 ‘AI 에이전트’ 확산 정책과 연계하여, 사출 공정의 자동화와 로봇 도입이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임이 강조됐다.
KTC는 이러한 기술 변화에 맞춰 현장 직무를 재설계하고, 재직자의 숙련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인적자원개발(HRD)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중소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숙제인 인력 운영에 대한 실무적인 해법도 다뤄졌다. 노무사와 행정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외국인력 채용 및 체류 관련 주요 사례 ▲사출성형산업 특화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활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KTC는 향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인사·노무 운영 체계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TC는 2023년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기계산업 분야 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산업계와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지원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인력 운영의 불확실성과 AI 기반 제조 혁신이라는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계ISC 대표기관으로서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HRD 지원과 최신 제조기술 동향을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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