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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IST-서울과기대, 양자기술 '퀀텀 점프' 위해 맞손… 인프라 공유 및 인...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는 '양자 기술 기반 게임체인저 확보'를 최우선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의 우수 인재들이 연구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KIST가 국가적...

KIST-서울과기대, 양자기술 '퀀텀 점프' 위해 맞손… 인프라 공유 및 인...

(왼쪽부터)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과 오상록 KIST 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미래 전략 기술의 핵심인 양자(Quantum)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금)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동에서 연구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KIST가 보유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서울과기대의 특화된 교육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양 기관은 KIST가 2025년 구축한 국내 최초의 전주기적 광 기반 양자칩 제작 시설인 ‘양자팹’과 2027년 설립 예정인 서울과기대 ‘양자융합물리학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실 안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자 기술 개발 등 공통 관심 분야 연구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협약 체결 직후 열린 공동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의 양자 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추진할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학술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의 우수 인재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임무 중심 연구 현장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는 ‘양자 기술 기반 게임체인저 확보’를 최우선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의 우수 인재들이 연구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KIST가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대학은 미래 전략 기술을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 분야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여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 등 세부 분야에서 국가 R&D 사업을 공동 수주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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