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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ISIA, ICT 융합보안 인재 500명 양성…"AI 시대 핵심 인력 확보 나선다...

AI와 클라우드, SW 공급망 등 최근 공격이 집중되는 영역도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 "AI 시대, 보안 인재는 국가 전략 자산" KISIA 김진수 회장은 AI 확산과 함께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KISIA, ICT 융합보안 인재 500명 양성…"AI 시대 핵심 인력 확보 나선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ICT 융합 산업 전반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총 500명의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사업’ 교육과정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차, 스마트 제조, 의료기기 등 다양한 ICT 융합 산업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자율주행차 제어권 탈취, 스마트 공정 데이터 변조, 의료기기 기반 정보 유출 등 물리적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위협은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인명 피해와 산업 마비로 확대될 수 있어, 산업 특성을 이해하는 융합형 보안 인재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ISIA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누적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2%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실제 공격 사례와 산업 환경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이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8대 산업 중심 실전형 보안 교육 강화

올해 교육과정은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개편됐다. 주요 교육 분야는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가전 ▲스마트 의료 ▲블록체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공급망 ▲인공지능 등 총 8개 영역이다.

각 과정은 산업별 특수 환경과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해 구성됐다. 예를 들어 스마트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량 내부 네트워크 보안과 차량 해킹 대응을 다루고, 스마트 제조에서는 공정 제어 시스템 보호와 OT 보안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AI와 클라우드, SW 공급망 등 최근 공격이 집중되는 영역도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 전 과정 무료…3일 집중 실무 교육

교육은 하루 7시간씩 총 3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집체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산업 보안 역량 향상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KISIA 공식 홈페이지 내 교육사업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I 시대, 보안 인재는 국가 전략 자산”

KISIA 김진수 회장은 AI 확산과 함께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서 보안 역량을 갖춘 인재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전략 자산”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IT와 OT를 아우르는 융합형 보안 인력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산업 이해와 실전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전문가 시각: “산업 이해 없는 보안은 한계”

보안 전문가들은 ICT 융합 시대에서 기존 IT 중심 보안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제조, 의료, 자동차 등 각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실제 위협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별 환경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 확대와 함께, 현장 경험 기반의 보안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I와 공급망 공격이 확대되는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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