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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140만원, MLCC·FCBGA 동반 초호황"

KB증권은 삼성전기를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했다.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이 304%에 달함에도 이익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2027년 영업이익에 대한 KB증권 추정치는 3조원으로 시장...

KB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140만원, MLCC·FCBGA 동반 초호황"

[프레스나인] 삼성전기의 MLCC와 패키징기판(FCBGA) 사업이 AI 슈퍼사이클 수혜로 전례 없는 초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27% 상향했다. AI 슈퍼사이클에 따른 이익 고성장 흐름을 반영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추정치를 기존 49%에서 53%로 높인 결과다.

삼성전기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3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4073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9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2.2%로 예상됐으며 시장 컨센서스(378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MLCC 부문은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AI 관련 고객사향 가격 인상과 고단가·고수익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됐다. FCBGA 부문에서는 기존 고객사 서버 CPU 및 AI 가속기향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북미 초대형 GPU 제조사향 공급이 예정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에 따르면 패키징기판 사업부 내 FCBGA 매출 비중은 과거 50% 미만에서 60%를 넘어섰다. 패키징기판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4.4%에서 2026년 2분기 13.5%로 급반등할 것으로 추정됐다.

KB증권은 삼성전기를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했다.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이 304%에 달함에도 이익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2027년 영업이익에 대한 KB증권 추정치는 3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조3000억원)를 크게 웃돈다. 그러나 MLCC 영업이익률 추정치(26%)가 역사적 고점(42%)을 밑돌고 패키징기판 영업이익률 추정치(18%)도 역사적 고점(27%)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오히려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KB증권은 평가했다.

KB증권은 "현재 AI향 핵심 부품은 전례 없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향후 컨센서스 상향 조정 및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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