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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C 합동토론회 뒤, 5인 경선후보 SNS 총력전… 공방·해명·정책연대 이...

두 경선후보는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 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 정원 배분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 광주·전남을 잇는 반도체 트라이앵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남...

KBC 합동토론회 뒤, 5인 경선후보 SNS 총력전… 공방·해명·정책연대 이...

신정훈 경선후보... '왜곡·진정성 문제 제기'

강기정 경선후보... '의대 공약 일관성 비판'

김영록 경선후보... '서울 아파트 매도 방침' 밝혀

민형배·주철현 경선후보... 전남동부권 3대 비전 발표

지난 25일 KBC가 주최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민주당 본경선 후보자 토론회 직후, 경선후보 5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제히 입장을 내며 여론전에 나섰다.

합동토론회 이후 각 경선후보들은 정책 비전 제시, 해명, 상호 비판, 연대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본경선 경쟁이 토론장 밖 온라인 공간으로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신정훈 경선후보는 민형배 경선후보를 향해 "자신의 왜곡에는 변명하면서 남에게는 가짜뉴스 척결을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여론조사 홍보물이 유권자에게 예비경선 결과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고, 김영록 경선후보에 대해서는 "서울 주택 보유와 가족의 서울 생활 문제"를 들어 진정성을 비판했다.

신 경선후보는 토론회가 지역 미래 비전 경쟁의 장이어야 했지만 일부 후보들의 태도에서 아쉬움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강기정 경선후보는 민형배 경선후보와 주철현 경선후보의 정책연대를 겨냥해 의대 정원 배분 문제에서 입장이 급변했다고 지적했다.

강 경선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는 50대 50 배분에 부정적이던 민형배 경선후보가 하루 만에 공동 발표"에 나선 점을 언급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록 경선후보는 논란이 된 서울 아파트와 관련해 이날 "부동산에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며 조속한 처분 방침을 밝혔다.

김 경선후보는 "배우자가 병환 중인 장인·장모를 돌보기 위해 서울에 거주해왔다"고 설명하면서도, "도민의 생각을 충분히 읽지 못했다"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지사 재임 중 도정에 소홀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경선후보는 토론회 소회를 전하며 "가짜뉴스가 진실을 덮게 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경선 득표율 공개 필요성을 다시 거론하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결과 공개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남·광주 통합은 지역의 새로운 힘을 만드는 일이라며 통합 행정과 정책 실행 능력을 강조했다.

주철현 경선후보는 민형배 경선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동부권 3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두 경선후보는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 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 정원 배분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 광주·전남을 잇는 반도체 트라이앵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남 동부권 산업 경쟁력 회복과 공공의료 체계 구축, 첨단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토론회 직후 후보별 SNS 메시지는 각 진영의 전략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다.

신정훈 경선후보와 강기정 경선후보는 상대 후보를 향한 비판에 무게를 뒀고, 김영록 경선후보는 개인 신상 논란 진화에 주력했다.

민형배 경선후보와 주철현 경선후보는 공동 비전 발표를 통해 정책 연대 효과를 부각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본경선이 정책 경쟁과 함께 후보 간 공방이 더욱 가열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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