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7월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출에 실패한 K-잠수함이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마침 캐나다 사업 때 세계에 선보였던 도산안창호함보다 성능이 더 향상된 전력이 생산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서서히 잠항하는 잠수함.
잠시 후 물밖으로 흰 포물선이 솟구칩니다.
이달 중순 동해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킬로급 러시아 잠수함 우파입니다.
러시아는 핵잠수함 외, 이 같은 재래식 잠수함도 곳곳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도 이에 맞설 수중전력 운용을 준비 중입니다.
한 유럽 국가는 우리에게 3천t급 잠수함 4척 도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K-잠수함 기술 경쟁력이 더 향상됐습니다.
1차례 진수 후 지속 건조 중인 장보고-III 배치-II 입니다.
【스탠딩】
함교탑과 함께 마스트 일부가 물 밖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건조용 설비도 여전히 설치된 상태입니다.
[김학수 / 한화오션 잠수함PM팀 책임: 소나 체계와 전투 체계들이 더 향상됐고 최근에 캐나다 훈련을 갔다 온 도산안창호함보다 더 완벽해진 잠수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관심이 큽니다.
문제는 독일·프랑스 등 유럽산 외 우리와 유사한 체급을 보유한 일본입니다.
최근 수출 규제를 풀고 금융 지원까지 확대하며, 경쟁 상대로 급부상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지난 18일): 일본정책투자은행은 국제조약으로 금지된 비인도적 무기를 제외하고, 무기와 무기 관련 제품 사업에 대한 투자 제한을 철폐했습니다.]
이미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수출 워킹그룹까지 가동한 상태여서 대책이 요구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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