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K-게임, 3월 정기 주총 키워드는 ‘CEO 연임’… 리더십 안정 속 AI·글로...

넥슨‧크래프톤‧넷마블‧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카카오게임즈 역시 한상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노정연 전 대구고검장, 오명전...

크래프톤·넥슨·넷마블 등 주요 CEO 재선임… 안정적 리더십에 방점

AI·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 점검…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이사회 강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전자주총 도입… 주주권 강화 움직임 눈길

크래프톤·넥슨·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경영진 연임을 결정한다. <출처=각 사>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주부터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게임업계 주총의 핵심 화두는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의 연임이다. 이를 통해, 리더십 안정화와 함께 인공지능(AI)·글로벌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변화를 택하기보다는 검증된 리더십을 중심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크래프톤‧넷마블‧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우선, 크래프톤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장병규 이사회 의장과 김창한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APAC) 콘텐츠 부문 부사장, 정보라 한국신용데이터 고문,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논의한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발표한 크래프톤은 이번 주총에서 신사업 확장과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전망이다.

넥슨도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정헌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또한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를 일본 법인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인사가 넥슨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넥슨·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경영진 연임을 결정한다. <출처=각 사>

넷마블도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자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황득수 CJ ENM 스튜디오 대표,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융합경영학부 교수 등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도 함께 논의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한상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노정연 전 대구고검장,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정선열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논의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안건과 함께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이은화 RGA코리아 총괄의 사외이사 재선임,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의 신규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또한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도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경영 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장르 다변화, 신규 IP 확보, 글로벌 진출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올해 게임업계 주총에서는 주주 권익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제도 변화도 이어질 전망이다. 상법 개정에 맞춰 여러 게임사가 정관을 손질하고 있으며, 소액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기존 정관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이와 함께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항 도입 및 개정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현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심층분석

100대 기업 사외이사 평균급여 9천만원 돌파…삼성 낮추고 현대차 높였다

한국 진출 외국계 기업 매출의 1% 법인세 납부…“‘배민’만 5% 넘어, 세금 기여 ‘최고’”

대기업 총수일가 여성 경영 참여, 부모세대 35%→자녀세대 40%…한화·DL 등은‘전무’

FOCUS

재직자가 평가한 ‘꿈의 직장’ 어디?…보험사 중 코리안리·농협손보·농협생명 ‘톱 3’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를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과 농협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기업 평판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톱 3’ 기업으로 조사됐다. 쉽게 말해 현직자들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보험...

카뱅·토뱅, 재직자가 뽑은 기업 평판 1·2위…인뱅 ‘조직 유연성’ 부각

카카오뱅크가 국내 은행권 가운데 조직문화 평점 1위를 기록하며 ‘일하기 좋은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재직자 후기를 기반으로 한 기업 평판 분석에서 워라밸과 사내문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정...

국민연금 보유 CJ제일제당 주식가치 1년새 2340억 증발…투자 기업 중 최대 감소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사 272곳 중 CJ제일제당의 주식 가치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둔화에 따른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국민연금도 지분을 줄이는 모습이다.

16일 CEO스코어데일리와...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