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부터 비보잉까지…여수 섬박람회장 춤으로 들썩
전남문화재단, 13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야외무대서 ‘섬의 리듬’ 댄스 공연
2026년 09월 10일(목) 20:05
지난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모습.<전남문화재단 제공>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야외무대가 춤의 에너지로 채워진다. K-pop 댄스부터 비보잉, 팝핀, 락킹, 방송댄스까지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가 한자리에 모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오후를 선사한다.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야외 열린무대에서 ‘2026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된 ‘Island Vibes : 섬의 감성, 섬에서 만나는 K-로컬’의 9월 프로그램이다. ‘섬의 리듬’을 주제로 지역 댄스팀과 메인 공연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메인 공연에는 유튜버이자 AFstars 대표로 활동하는 ‘춤추는 곰돌(김별)’이 출연한다. 랜덤 플레이 댄스와 K-pop 댄스 공연 등을 통해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역 댄스팀 중 광주권에서는 비보이 댄스 크루 ‘잿팟 크루’가 참여한다. 10년 이상 활동해온 댄서들로 구성된 팀으로 힙합과 브레이킹, 팝핀, 락킹 등 스트릿댄스 장르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라권에서는 혼성 청년 댄스팀 ‘Maf’가 무대에 오른다. K-pop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페스티벌과 기업행사, 버스킹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여수권에서는 ‘스텝 댄스 스튜디오 퍼포먼스팀’이 함께한다. 방송댄스와 탭, 비보잉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이어온 춤 문화와 댄서들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섬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보다 가볍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춤 공연인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섬의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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