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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F, 올해 한국 성장률 1.9% 전망…물가 상승률은 2.5%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완화되거나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가 조기에...

IMF, 올해 한국 성장률 1.9% 전망…물가 상승률은 2.5%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유지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2.5%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오늘(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4월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IMF는 매년 1·4·7·10월 네 차례 경제 전망을 발표하는데, 앞서 1월 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은 3.1%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3% 성장이 예상됐습니다.

미국은 에너지 순 수출국으로 중동전쟁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돼 소폭 하향 조정한 거로 풀이됩니다.

유로존은 지난 1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1% 성장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일본의 예상 성장률은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신규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기존 전망과 같은 0.7%를 유지했습니다.

IMF는 중동 전쟁 영향에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이유를 따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추경 효과가 보완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식품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반영해 지난 1월 전망 대비 0.6%포인트 상향 조정된 4.4%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2.5%일 거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전망은 전쟁이 몇 주 이상 지속된 뒤 회복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올해 중반부터 에너지 등의 생산·수출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전제했습니다.

IMF는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한 하방 위험이 지배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완화되거나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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