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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단속, 스포츠계까지···MLB 샌디에이고 산하 코치 공항서 체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일하는 베네수엘라 출신 전 야구선수가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됐다.

ICE 단속, 스포츠계까지···MLB 샌디에이고 산하 코치 공항서 체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장면. AFP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일하는 베네수엘라 출신 전 야구선수가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됐다.

AP통신은 19일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포수 코치 오스왈도 피렐라(34)가 구단 업무를 위해 텍사스주 엘패소를 찾았다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연방 기록에 따르면 피렐라는 현재 엘패소의 이민자 구금시설에 수용돼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성명을 통해 피렐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렐라의 여동생 다니엘라는 피렐라가 지난 17일 오전 5시께 엘패소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엘패소 치와와스가 이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피렐라는 미국에서 12년 동안 생활했으며 2015년 망명을 신청했다. 현재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아내와 미국 시민권자인 9세, 4세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다니엘라는 AP통신에 “미국에 온 이후 이 나라의 규정을 따르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피렐라가 2014년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해 2018년까지 체류 허가를 받았지만 이후 허가 기간을 넘겨 체류했다고 밝혔다.

DHS는 취업 허가나 심사가 진행 중인 각종 신청이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피렐라가 추방 절차를 기다리며 ICE에 구금돼 있다고 설명했다.

피렐라는 선수 시절 포수로 뛰었으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짧게 선수 생활을 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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