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상하이서 ‘탄섬’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中 CCE 참가
드론·수소용기 등 탄소섬유 적용 제품 선봬
2026년 09월 02일(수) 11:20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 부스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HS효성 제공>
HS효성첨단소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앞세워 세계 탄소섬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2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CCE 2026)’에 참가해 고성능 탄소섬유를 선보인다.
CC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부터 각종 수지와 복합재료, 관련 장비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7개국 8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7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전시회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의 실물 샘플과 자동차 휠·보닛·브레이크 디스크 등 모빌리티 제품, 하키스틱·피클볼 라켓·서핑보드·헬멧 등 스포츠용품을 전시한다. 수소·산소 고압용기와 드론, 전선심재 등 탄소섬유가 적용된 제품도 소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 개발에도 성공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생산 능력과 공급망도 세계 고객사에 알릴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고객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HS효성 탄소섬유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제품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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