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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C 2026] 엔비디아, 애플 비전 프로에 클라우드XR 6.0 통합… 현대차그...

데이터센터 공급업체 스위치는 트리포크와 협력해 AI 팩토리의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애플 비전 프로로 시연하며 인프라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동적 포비에이티드 스트리밍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GTC 2026] 엔비디아, 애플 비전 프로에 클라우드XR 6.0 통합… 현대차그...

애플 비전 프로를 사용하는 기아 자동차 디자이너.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엔비디아 클라우드XR 6.0'을 애플 비전 프로에 네이티브로 통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통합으로 비전OS가 포비에이티드 스트리밍을 포함한 클라우드XR을 지원하게 되면서, 애플 비전 프로에서 고해상도·저지연의 몰입형 콘텐츠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적용 사례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다. 올봄 출시 예정인 오토데스크 VRED용 이머시브를 통해 기아·BMW 그룹·리비안·볼보 그룹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애플 비전 프로에서 RTX 기반 레이 트레이싱으로 1대1 스케일의 대형 모델을 시각화할 수 있게 된다.

기아의 카림 하비브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애플 비전 프로에서 더 높은 선명도와 속도로 실제 크기의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공유된 실제 환경에서 비율·표면·색상·소재를 함께 경험하고 글로벌 팀과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보 그룹의 미카엘 고르드 디자인 총괄도 "물리적 프로토타입은 필수적인 경우에만 제작하며, 이 기술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사실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메타투리스모를 두고 기아 홍철민 매니저, 기아 김가민 엔지니어, 이학영 국회부의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 기아 카타르 대리점 회장 압둘아지즈 모하메드 알 아띠아(Abdulaziz Mohamed Al-Attiyah)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산업 적용 범위도 자동차를 넘어 제약·제조·데이터센터로 확산되고 있다. 제약 기업 로슈는 이노액티브와 협력해 실제 구축 전에 생체 유체 분석 연구소의 레이아웃을 공간 컴퓨팅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있으며, 폭스콘은 클라우드XR을 활용해 공장 현장 워크스루를 가상으로 탐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공급업체 스위치는 트리포크와 협력해 AI 팩토리의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애플 비전 프로로 시연하며 인프라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이노액티브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 클라우드XR, 애플 비전 프로, 오토데스크 VRED로 구현한 기아 비전 메타 투리스모 콘셉트카를 다양한 색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사진=엔비디아

기술적으로는 동적 포비에이티드 스트리밍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시선이 집중되는 지점에서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시각적 충실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능과 대역폭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대략적인 시선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에 절대 노출되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한다. 클라우드XR 6.0은 스위프트(Swift) 개발자를 위한 네이티브 스트리밍 프레임워크로도 제공되며, 비전OS 26.4와 관련 앱들은 올봄 사용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비전 제품 그룹의 제프 노리스 수석 디렉터는 "엔비디아와 함께 비전OS의 강력한 기능과 클라우드XR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디자인부터 헬스케어, 항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업무 혁신을 가속하는 고충실도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용자가 애플 비전 프로에서 엔비디아 RTX 기반 ‘아이레이싱’을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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