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형 범용 로봇’ 비전 제시
엔비디아가 20일 GTC 2026에서 로봇 개발용 피지컬 AI플랫폼을 소개하며 '전문가형 범용 로봇'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진=엔비디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엔비디아가 로봇 개발용 피지컬 AI플랫폼을 소개하며 ‘전문가형 범용 로봇’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20일 GTC 2026에서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과 △다양한 지시를 이해하면서도 특정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전문가형 범용(generalist-specialist) 로봇' 개념을 공개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로봇의 데이터 수집부터 시뮬레이션, 정책 훈련, 그리고 실제 물리적 장비로의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투 로봇(cloud-to-robot)'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과 합성 데이터 생성부터 시작한다.
엔비디아는 실제 데이터 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고정밀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실제 센서 데이터를 3D 오픈USD 기반의 대화형 시뮬레이션으로 변환하여 실제 환경을 재현한다(Omniverse NuRec). 확장현실(XR) 헤드셋이나 장갑 등 원격 조작 기기를 통해 실제 환경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데모 데이터를 수집할 수 해준다(Isaac Teleop).
코스모스(Cosmos) 파운데이션 모델과 오스모(OSMO)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단일 실제 시나리오를 다양하고 새로운 합성 시나리오로 빠르게 전환해 데이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사용해 교육한 협력사 로봇. 사진=엔비디아 제공
이후 수집한 데이터는 추론 기반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인 아이작 GR00T(Isaac GR00T)의 사후 훈련에 사용해 로봇의 두뇌를 구성한다.
휴머노이드·자율 주행 로봇(AMR)·로봇 팔 등 다양한 가상 모델을 실제 사양에 맞게 구현하고 수천 개의 병렬 환경에서 동시에 훈련시킬 수 있어, 학습 시간을 수년에서 단 며칠로 단축시킨다(Isaac Sim·Isaac Lab).
오픈소스 물리 엔진인 '뉴턴(Newton)'을 결합해 중력·관성·충돌 제약 조건 등의 물리 법칙을 적용해 부드러운 물체나 복잡한 지형에서의 상호작용을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한다.
엔비디아는 로봇을 실제 환경에 투입하기 전 평가와 테스트를 실시한다.
산업·학술 벤치마크와 연결되어 대규모 작업 설정과 로봇의 정책(기술)을 병렬로 평가한다(아이작 랩-아레나 Isaac Lab-Arena) 아이작 심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엣지 컴퓨팅) 인 더 루프 테스트를 모두 지원해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을 오가며 반복 테스트를 수행한다(In-the-loop 테스트)
메가(Mega)를 이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단일 로봇부터 수백 대의 로봇까지 대규모로 테스트를 확장할 수 있다.
배포된 로봇은 처음 접하는 환경엣 스스로 센싱과 AI 추론을 수행한다. 사진=엔비디아 제공
배포 준비가 완료된 로봇은 엣지 환경에서 실시간 센싱과 AI 추론을 수행해야 한다.
젯슨 토르(Thor)와 오린(Orin) 등 고성능 컴퓨팅 모듈이 소형 로봇부터 대형 휴머노이드까지 구동을 지원한다(젯슨(Jetson) 플랫폼).
이때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잡을 수 있게 돕는 매니퓰레이션용 아이작,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를 생성하여 장애물을 회피하게 하는 모빌리티용 아이작(cuVSLAM 포함)을 활용한다..
또,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나 모델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 도구도 공개했다.
소마-X(SOMA-X)는 AI, 시뮬레이션, 실제 로봇 전반에서 골격과 동작 등의 표현을 표준화해, 다양한 신체 모델이나 플랫폼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오픈 연구 프레임워크다
기어-소닉(GEAR-SONIC)은 대규모 인간 동작 데이터셋으로 훈련된 휴머노이드 전용 파운데이션 모델로, 단일 통합 정책으로 보행, 조작 등 전신 동작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안전한 배포를 위한 풀스택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Halos)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으로, GTC 2026 현장에 애지봇(AGIBOT), 헥사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ABB 로보틱스의 로봇 팔, 필드AI(FieldAI)의 사족보행 로봇,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의 자율 주행 로봇을 전시했다.
향후 AI로봇 시대가 열린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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