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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검은 화요일' 코스피·코스닥 20분간 멈췄다…장중 6천선 붕괴 등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발 반도체 쇼크에 휩싸이며 그야말로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검은 화요일' 코스피·코스닥 20분간 멈췄다…장중 6천선 붕괴 등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출처= 연합]

◆'검은 화요일' 코스피·코스닥 20분간 멈췄다…장중 6천선 붕괴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발 반도체 쇼크에 휩싸이며 그야말로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모두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 지수는 장중 6000선이 붕괴되는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2.09p(10.84%) 폭락한 6023.66에 거래를 마쳤다.

◆中 CXMT, 14조 조달·장비 국산화…삼성·SK 등 K-반도체 타격 '제한적'

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1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증시에 입성했다. 중국의 자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 소식까지 맞물려 반도체 굴기에 속도가 붙고 있으나, 인공지능(AI) 중심의 시장 재편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세계 4위 D램 제조사 CXMT는 지난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해 초과배정 옵션을 포함, 최대 666억1000만 위안(약 14조4000억원)을 확보했다.

◆이재용·최태원, 시칠리아 '구글캠프'로…글로벌 AI 협력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나란히 찾는다.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구글 캠프'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메모리 공급을 비롯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의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며 글로벌 기술기업 CEO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화, LNG 밸류체인 완성 구상…해운까지 담는다

한화가 LNG 사업의 전(全) 단계를 그룹 안에 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화그룹은 넥스트디케이드(생산)와 한화오션(선박 건조), 한화해운(운송)을 잇는 LNG 밸류체인 구성에 나선다.

LNG는 석탄·석유보다 탄소 배출이 적어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과도기의 '가교 연료'로 꼽힌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미국산 LNG를 둘러싼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 '주주환원율 50%' 시대 4대 금융…다음 승부처는 ROE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1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하반기 주주환원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총주주환원율 50%가 사실상 업계의 기준선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경쟁의 무게중심은 자사주 매입 규모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위험가중자산(RWA)을 활용한 자본 효율성, 비과세 배당을 통한 세후 수익률로 옮겨가고 있다.

올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이 집행했거나 예고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4조3500억원에 달한다.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규모를 키우는 것은 물론, 자본 운용 방식까지 고도화하며 '주주환원 2.0'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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