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전자기 적합성(EMC) 대응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에 따르면 EMC 챔버 3호기를 추가 구축을 완료하고 군용 규격 대응 시험 인증 등 방산 분야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DMI가 지난 2007년과 2008년 설치한 1·2호기를 풀로 가동할 경우 연간 140~150건의 인증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증설로 연간 최대 320건의 인증이 가능하게 됐다.
앞서 DMI는 지난 2012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EMC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며 국내 방산 산업의 첨단화와 전자장비 고도화에 최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MC 광역단체 특화 기술교육을 통해 방산 제품의 EMC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기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대1 맞춤형 기술지원도 병행해 기업들에 맞춤형 설루션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방산 산업은 최근 중동 전쟁 등으로 국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기체계의 첨단화·전동화·디지털화로 EMC 기술 대응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DMI는 국내 방산기업의 기술 신뢰성 확보와 기술 강화를 위해 EMC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도 이런 기조에 따른 것이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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