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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GV 영등포에 모션베드 영화관 등장…코웨이, '비렉스 체험 상영관' 공개

이번 공간은 코웨이가 선보인 슬립테크 기반 체험 프로젝트 '비렉스 체험 상영관'으로 CGV 영등포타임스퀘어 지점에 마련됐다. 관람객은 영화 상영 전부터 제품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상영 중에는 모션베드 형태의...

CGV 영등포에 모션베드 영화관 등장…코웨이, '비렉스 체험 상영관' 공개

CGV 영등포타임스퀘어에 오픈한 '코웨이 비렉스관' 전경 [사진=코웨이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CGV 영등포타임스퀘어에 영화 관람과 휴식을 결합한 이색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영화관 경험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 좌석 대신 모션베드가 설치된 이 공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수면·휴식형 콘텐츠 소비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간은 코웨이가 선보인 슬립테크 기반 체험 프로젝트 ‘비렉스 체험 상영관’으로 CGV 영등포타임스퀘어 지점에 마련됐다.

관람객은 영화 상영 전부터 제품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상영 중에는 모션베드 형태의 좌석이 신체 움직임과 자세에 맞춰 자동으로 각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니라 실제 수면 환경에 가까운 상태에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구성된 점이 핵심이다.

이러한 시도는 가전 산업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체험형 공간 전략’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제품을 매장에 진열하고 기능을 설명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가 제품이 사용되는 실제 환경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수면·가전·스마트홈처럼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서 이러한 전략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홈과 모바일, 가전제품을 실제 주거 공간처럼 구성해 소비자가 집 안에서 사용하는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역시 ‘LG 베스트샵’과 글로벌 쇼룸을 중심으로 거실, 주방, 세탁 공간 등을 현실적으로 구현해 제품을 생활 환경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가전업계가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소비자 구매 방식의 변화가 있다. 제품의 성능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실제 사용 상황에서의 경험 자체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면이나 휴식처럼 체감 요소가 큰 제품일수록 이러한 경험 기반 마케팅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영화관, 플래그십 스토어, 쇼룸 등 다양한 공간이 단순 전시장이 아닌 ‘생활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CGV 영등포의 모션베드 상영관 역시 그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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