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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DMA 30년, 통신에서 AI 인프라까지

1996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뒤 이동통신 가입자는 급증했고, 휴대폰·스마트폰·반도체·콘텐츠 산업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보통신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같은 기간 GDP 대비 2.2%에서 13.1%로...

CDMA 30년, 통신에서 AI 인프라까지

SK텔레콤(대표 정재헌), 이동통신 고속 성장 발판으로 ICT·수출 키웠고, 다음 과제는 ‘AI 고속도로’

1984년 3월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주식회사 출범 사진.  왼쪽부터 초대 유영린 사장, 한국통신 이우재 사장

[뉴스클레임]

CDMA 상용화 30년을 맞아 통신 인프라가 국내 ICT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996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뒤 이동통신 가입자는 급증했고, 휴대폰·스마트폰·반도체·콘텐츠 산업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보통신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같은 기간 GDP 대비 2.2%에서 13.1%로, IT 수출은 412억 달러에서 2600억 달러대로 늘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습니다.

CDMA 도입 당시 한국은 글로벌 주류였던 TDMA 대신 상용 사례가 없던 CDMA를 택했고, 정부와 ETRI·제조사·통신사가 협력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이후 3G, LTE, 5G로 세대가 바뀔 때마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경제, 산업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최근에는 5G 기반 클라우드·AI 활용이 확대되면서 통신망이 단순 전송망을 넘어 데이터·AI 인프라로 기능이 바뀌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CDMA가 과거 30년 ICT 성장의 출발점이었다면, 앞으로는 초고속망·데이터센터·AI 모델을 묶은 ‘AI 인프라’ 구축이 다음 30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종훈 SKT 네트워크전략담당은 “AI 시대에는 네트워크가 단순한 데이터 전달 수단을 넘어,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는 제조·물류·의료·금융 등 전 산업의 생산성과 혁신 속도를 결정짓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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