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福建)성 신발 산업이 국제 마라톤 대회의 하이엔드 러닝화를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푸젠성은 민영기업이 전체 기업 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70%, 도시 고용의 80% 이상을 점하는 등 민영 경제가 주를 이룬다. 올 1분기 푸젠성의 신규 민영기업 수는 10.5% 증가했다.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민영 공업 부가가치는 8.1% 성장하며 규모 이상 공업 성장의 71.8%를 기여했다.
푸젠성 취안저우 진장시 소재 안타그룹 전시관을 둘러보는 참관객들. 신화통신
탄탄한 민영 경제는 새로운 기술 혁신을 불러왔다. 푸젠성 푸톈(莆田)시 소재 솽츠(雙馳)실업. 소비자가 데이터 수집 기기에 올라서자 15초 만에 다차원 족형(足型) 데이터가 생성된다. 시스템이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색상과 도안을 직접 재구성해 빠르면 1시간 만에 맞춤형 신발을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취안저우(泉州) 진장(晋江)시에서 열린 '제27회 중국(진장) 국제 신발업 및 체육 산업 박람회'는 신발 산업의 기술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그중 화바오(華寶)스마트테크는 체화지능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은 조작 영상을 한 번 보고 접착제 도포, 라스팅(갑피 성형) 등 복잡한 제화 공정을 스스로 학습해 냈다. 이는 신발 기업의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직·신발·의류, 식품, 건축자재 등 푸젠성의 전통 산업은 제품 동질화의 기존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혁신에 주력하며 새로운 고품질 발전의 공간을 열어가고 있다.
얼마 전 진장시 천다이(陳埭)진에선 하이쓰(海絲) 스마트제조성(城) 프로젝트가 착공되며 현지 신발 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속도가 붙었다. 산업 초기 천다이진의 운동화는 일주일 정도 신으면 문제가 생기는 등 품질 문제를 겪었지만, 이제는 세계 중요 공급 기지로 성장했다. 밑창, 갑피, 원사, 원단 등 각 공정 단계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 결과다. 이곳에는 안타(安踏·Anta), 터부(特步), 361° 등 선도 기업을 비롯해 7000여 개의 신발 기업이 집결해 있다.
지난 3월 30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 진장(晋江)시 안타(安踏·Anta)그룹 전시관에 진열된 러닝화 제품. 신화통신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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