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AI부터 전기차까지…경남 ‘열 관리’ 선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부터 전기차까지 첨단산업이 성장할수록 함께 커지는 시장이 있습니다.

AI부터 전기차까지…경남 ‘열 관리’ 선점

[앵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부터 전기차까지 첨단산업이 성장할수록 함께 커지는 시장이 있습니다.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고 관리하는 '열관리' 기술인데요.

경남의 제조 대기업들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성능 서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연산량이 늘수록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도 늘어납니다.

과열되면 서버가 멈출 수 있어,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식히느냐가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이 같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키우는 LG전자.

올해 상반기에만 수주액이 6천억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누적 수주액도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주 확대에 대응해, 창원공장에는 핵심 냉각 설비인 공랭식 칠러 생산라인이 새로 들어섭니다.

[나종연/LG전자 방송홍보팀 선임 : "국내 평택과 창원에 신규 칠러(냉각기) 생산라인 구축 및 설비 고도화를 통해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위아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열교환기와 튜브 등 전기차에 들어가는 '열관리' 부품을 새롭게 양산하고 있습니다.

엔진 열을 활용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한층 정교한 열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전기차에 특화한 열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현대위아.

창원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에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동진/현대위아 TMS생산실 상무 :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현대위아도 미래 성장 동력을 통합 열 관리 사업에서 찾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냉각과 전기차 열관리 등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남도도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영상편집:김태훈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