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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데이터센터 훈풍...효성중공업·LS일렉트릭 '장중 활짝'

허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의 반도체 제조업체향 배전기기 매출 회복, 초고압변압기 증설 효과, 미국·베트남 법인 실적 개선 등을 주목할 만하다"면서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400억원과...

AI데이터센터 훈풍...효성중공업·LS일렉트릭 '장중 활짝'

GW급 데이터센터 확대 속, 800V DC 도입 늘어

단순한 용량 증가 넘어 반복적인 수주 확대 기대

AI 관련 투심 회복도 긍정 요인 꼽혀...투자는 신중해야

미국 전시회에서 선보인 초고압 변압기. /사진=LS일렉트릭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일 증시에서 효성중공업, LS ELECTRIC(이하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AI데이터센터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권계 진단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AI(인공지능) 관련 투자심리 회복 속에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인 점도 전력기기주에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력기기 3사 가운데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85% 상승한 270만2000원, LS일렉트릭은 2.14% 상승한 81만2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HD현대일렉트릭은 1.77% 상승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GW)급으로 대형화되면서 전력기기 산업은 단순한 용량 증가를 넘어 반복적인 수주 확대라는 수혜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GW급 데이터센터 확장과 더불어 800V DC 도입이라는 두 가지 변화가 결합되면서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혜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에 대해 "국내 전력기기 3사 가운데 전력기기 패러다임 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익 성장의 기반은 미국시장 내 고객 확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 대비 30% 이상 빠른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향 공급 계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은 각각 6429억원과 9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8%, 4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한 효성중공업에 대해 "미국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창원공장의 미국향 물량 생산이 증가하는 2026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은 각각 1조474억원과 1조4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3%, 4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허민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35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북미 시장과 AI데이터센터가 고속 성장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5년부터 의미있는 수준으로 시작된 미국 AI 데이터센터향 전력기기 수주에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LS일렉트릭의 반도체 제조업체향 배전기기 매출 회복, 초고압변압기 증설 효과, 미국·베트남 법인 실적 개선 등을 주목할 만하다"면서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400억원과 68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4%, 6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한 5510.79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과 이슈, 특정 테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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