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개입 없는 자율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AI의 ‘판단력’과 블록체인의 ‘신뢰성’을 연결하는 ‘오라클(Oracle)’ 기술이 필수적이다.
블록체인은 한 번 기록되면 수정할 수 없는 견고한 장부지만, 외부의 실제 데이터를 스스로 가져올 수는 없다. 이때 AI가 외부 세상의 복잡한 정보(주가 변화, 날씨, 물류 현황 등)를 분석해 블록체인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농작물 보험의 경우, AI 위성이 가뭄을 감지해 피해 규모를 계산하면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 즉시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자동 지급한다. 사람이 서류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절차 없이 알고리즘이 경제적 보상을 집행하는 것이다. 이는 거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중개자 없는 투명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과 자본이 논리적으로 결합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배분하는 새로운 경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오늘의 AI 한 컷 : 자율 경제 시스템은 AI의 분석 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자동 집행 기술이 결합해 중개자 없는 투명한 가치 교환을 실현하는 지능형 금융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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