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거세지만, 정작 기업들은 AI 인재가 부족해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기업들은 기다리기보다 직접 AI 인재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박 2일 밤을 새우며 AI 모델 개발에 나선 94명의 청년들.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크기는 줄이는 과제를 받고 골몰합니다.
▶ 인터뷰 : 한상현 / LG 에이머스 참가자
- "주어진 시간 안에 경쟁을 해야 된다는 것이 가장 큰 해커톤 대회의 장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3팀은 상금과 함께 입사 지원 시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는 등 미래 핵심 키워드, AI 전환에 승부수를 던진 구광모 회장의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된 이래 벌써 2만 명 넘게 참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예 AI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진행하는 취업 준비 프로그램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1천 시간을 AI 교육에 할애합니다.
▶ 인터뷰 : 백인기 / 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 교육생
- "저는 아무래도 비전공자이고 '진짜 개발자 인생이 시작이구나'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들이 앞다퉈 AI 인재 키우기에 나선 건 심각한 인력난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한 조사에 따르면 2029년까지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인재가 60만 명 가까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오는 6월 AI 인재 양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기업들은 현장에서 당장 뛸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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