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디토닉이 최근 마무리된 한국-베트남 정상 외교 성과를 발판 삼아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AI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전환(AX)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디토닉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 중 테크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양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전달했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재외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안영수 디토닉 베트남 법인(Dtonic VINA)장은 현지 산업 지형 변화에 맞춘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안 법인장은 현재 베트남이 스마트 시티와 정부, 팩토리 등 전 분야에서 AI 전환을 추진 중인 만큼, 한국의 경쟁력을 활용한 ‘AI ODA(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인프라 지원 중심 ODA를 디지털 및 AI 분야로 확장해 국내 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동시에 꾀하자는 구상이다.
현재 디토닉의 베트남 비즈니스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후에(Hue)시에 AI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남부 빈롱성과의 협력 관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민간 리테일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능형 디스플레이 AI 플랫폼을 현지 주요 유통 기업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토닉은 베트남에서의 성공 모델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인근 국가로 이식해 아세안 전역을 연결하는 ‘실행형 AI 허브’를 완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AI를 국가 핵심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점도 호재다. 국빈 방문 이후 디토닉 측으로 현지 기업들의 협력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 AI 기업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테크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사의 보도 기사는 오탈자 및 비문 수정, 선정성, 혐오 우려 포현 등을 필터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장익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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