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콘텐츠 창작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스토리 구성과 집필까지 AI 활용이 확대되며 창작 환경 전반의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출간된 'AI시대, 스토리텔링의 재탄생'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간과 AI의 역할 재정립을 제시한다. 저자 김태원은 스토리 구조 설계와 같은 논리 영역은 AI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은 ‘4막-24블록’ 스토리 구조에 AI를 결합해 브레인스토밍부터 콘텐츠 완성까지 전 과정을 구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창작자의 주요 과제로 꼽히던 플롯 구성이 AI로 대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창작의 핵심은 인간의 몫으로 남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야기의 출발점이 되는 아이디어와 서사적 동기를 파악하는 역할은 여전히 인간 고유 영역이라는 설명이다.
저자는 “AI와의 협업이 창작 과정의 기본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창작자는 활용 방식과 윤리적 기준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파람북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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