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6 시흥 미래과학·융합 페스타’가 3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사진제공 ㅣ 시흥교육지원청
[녹색경제신문 = 이충진 기자]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시흥의 미래 세대가 스스로 생존 전략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체험형 과학 축제'의 장이 교육계의 관심을 끌며 화제를 낳고 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온 과학 교육의 대장정 ‘2026 시흥 미래과학·융합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 전반에 미래 융합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
행사는 ▲미래과학 기조 강연 ▲진로 강연 ▲과학·수학·환경·에듀테크 체험부스 ▲진로·진학 상담 및 대학생 진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포문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 강사가 열었다. 그는 ‘AI 시대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확실한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과 자기주도적 성장법을 명쾌하게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존에서는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한 34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과학 원리 탐구부터 AI, 에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특히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진로·진학 상담’ 코너에서는 대입진학리더교사와 대학생 멘토들이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니 미래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열희 시흥교육장은 “이번 페스타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탐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 삼아, 지역 내 과학·융합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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