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시의 운영체제가 되다
중국 항저우(杭州)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구축한 City Brain이라는 AI 도시 운영 시스템이 있다. 2016년 1.0 버전 출시 후 2025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도시 전역의 카메라 영상과 차량 GPS를 실시간 통합해 1,000여 개 교통 신호를 자동 조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평균 통행 속도를 15% 끌어올렸고 응급차 출동 시간을 평균 3~7분 단축시켰다. 3.0 버전은 도시 교통사고의 92%를 자동 감지하고, 저공 드론 비행 경로를 실시간 관리하며, 디지털 트윈으로 지하 인프라까지 모니터링한다.
City Brain은 1.0 시대부터 항저우 경찰의 카메라 네트워크와 안면인식 기업 Face++의 기술을 결합해 신호 위반자, 무단횡단자, 불법 주차 차량을 95% 정확도로 자동 적발해왔다. 3.0에는 중국의 대표 AI 모델 DeepSeek가 연동됐다. 중국 정부는 City Brain을 도시 거버넌스 전반의 자기진화(self-evolving) AI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2월에는 항저우 교차로에 'Hangxing 1호' AI 로봇 교통경찰을 배치해, 헬멧 미착용 자전거 운전자,
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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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차량, 무단횡단자를 식별해 즉석에서 음성 경고를 보내고 있다. 도시의 카메라, 센서, 드론, 로봇이 하나의 AI 통제 시스템에 연결되는 운영 체제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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