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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로봇 입은 롯데건설, 스마트건설 경쟁 본격화"

현장 안전 강화와 생산성 개선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스타트업 협업과 디지털 기술 도입...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T)...

"AI 로봇 입은 롯데건설, 스마트건설 경쟁 본격화"

국토부, 건설 자동화 ·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롯데건설도 스타트업 협업 확대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안전 강화와 생산성 개선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스타트업 협업과 디지털 기술 도입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롯데건설이 AI 로봇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롯데건설]

이 같은 흐름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건설 자동화와 BIM(건설정보모델링), 건설 로봇, 디지털 기반 현장 관리 기술 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저감, 건설산업 체질 개선이 핵심 목표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T)과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장 실증과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기반 기록관리 ▲AI 실내측위 ▲로봇 통합관제 등이다. 현장 안전 관리와 작업 효율 향상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 대상이다.

최근 건설업계는 중대재해 예방과 인력난 대응, 원가 절감 필요성이 커지면서 AI·로봇·자동화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도 스마트 건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투자와 기술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실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공정 운영에 AI ·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현대건설도 로보틱스와 스마트 안전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DL이앤씨 역시 디지털 플랫폼 기반 현장 관리 체계 구축과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과거 자체 연구개발 중심이던 건설 기술 확보 방식이 최근에는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협업(오픈이노베이션)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I와 로봇 분야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외부 혁신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롯데건설 실무 부서와 함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사업화 연계 가능성도 검토받는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와 네트워킹 지원도 제공된다.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하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로부터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와 로봇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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