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관세국경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계급장을 부착하고 있다
교실에서 다진 역량이 곧바로 현장으로 이어진다. 디지털 기반 관세행정을 맡을 신규 인력이 전국 세관에 배치된다.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3일 신규 7·9급 공무원 132명의 입문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교육생과 가족, 관계자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공개되며 첫 출발을 알렸다.
▲ 이명구 관세청장이 3일 관세국경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에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교육은 9주간 진행됐다. 기본소양과 직무 공통 교육, 실무 전문 과정, 조직 적응 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가치관과 업무 수행 능력을 함께 다졌다.
현장 적응을 고려한 구성도 눈에 띈다. 세관과 산업 현장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 흐름을 익히고,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방향을 맞췄다.
▲ 이명구 관세청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이 3일 관세국경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도 주요 축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변화하는 관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료한 인력은 6일부터 전국 세관으로 배치된다. 수출입 기업 지원과 함께 마약류 등 위해물품 차단 업무를 맡아 국경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 이명구 관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행정의 최종 지점은 현장과 국민의 일상"이라며 "습득한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 불편을 줄이고 국경 감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투입되는 순간부터 관세행정의 변화는 현실이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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