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산업을 넘어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지나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기술은 이제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까지 담당하며 기업의 업무 구조는 물론 거시경제의 작동 방식까지 바꾸는 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AI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GPU 등 인프라단의 경쟁과 국가 단위 전략까지 맞물리며, AI는 기술이 아닌 ‘경제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미디어 IT조선은 이러한 변화의 방향성을 짚고자 5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AI&CLOUD 2026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경제 대전환: AI 인프라 주권과 산업 전환’을 주제로, 기술을 넘어 산업과 국가 전략 관점에서 AI 시대를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전 기조연설에서는 AI 인프라 주권부터 글로벌 경쟁, 에이전트 경제, 업무 혁신, 그리고 중국의 대응 전략까지 아우르며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의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윗줄 왼쪽부터)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고기석 오픈AI코리아 한국정책총괄,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권순일 업스테이지 CSO, 박지민 36Kr KOREA 대표 / IT조선 DB
기조연설 첫 발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이 ‘AI 인프라 주권과 국가 AI 전략’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전략 방향과 정책적 대응이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를 둘러싼 주권 확보 문제가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고기석 오픈AI코리아 한국정책총괄은 ‘글로벌 AI 경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정책x기술x산업의 조우(遭遇)’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AI 경쟁이 더 이상 모델 성능 중심이 아니라 정책·기술·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스템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AI가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산업과 국정의 워크플로우를 재설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은 소버린 역량 확보와 글로벌 협력을 병행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통해 실행력을 갖춘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AI 경제: AI 에이전트, 새로운 경제 주체의 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에이전트의 자율적 활동 확대가 기존 GDP·고용 지표의 한계를 드러내고 새로운 경제 측정 기준의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설명한다. 동시에 노동이 에이전트로 이전되며 인간은 다수의 에이전트를 운영·관리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한계비용 제로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 변수, 알고리즘 기반 통화정책 전환, 소버린 AI 확보의 필요성 등 거시경제 전반의 구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CSO는 ‘AI가 바꾸는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조망한다. AI 도입이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조직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B2B 환경에서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흐름과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지민 36Kr KOREA 대표는 중국의 AI 대응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 구도의 또 다른 축을 짚는다.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방향과 함께, 주요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AX(AI 전환)를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국가 주도의 전략과 산업 실행이 결합된 중국식 AI 확산 모델을 분석한다.
기조연설 이후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기업 현장에서의 전략과 실행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삼성SDS와 LG CNS는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과 조직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 전환 과정의 현실적 과제와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AI 인프라 세션에서는 SK텔레콤, 퓨리오사AI, 틸론,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해 GPUaaS, 반도체, 공공 인프라, 운영 거버넌스 등 인프라 경쟁의 핵심 요소를 짚는다. 마지막으로 양자컴퓨팅 세션에서는 이노그리드, SDT 주식회사, IQM 코리아가 AI와 양자 기술의 결합 가능성과 향후 산업 변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사전 유료 등록자를 대상으로 ‘벨킨 5in1 USB C타입 멀티 포트 허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개요]
행사명 : AI&CLOUD 2026 콘퍼런스
주 제 : AI 경제 대전환: AI 인프라 주권과 산업 전환
일 정 : 2025년 5월 12일(화) 10:00~17:00
장 소 : 프레스센터 20층
주 최 : IT조선
참가비 : 22만원 / 얼리버드(4월30일까지) 16만5000원, 부가세포함
행사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chosunbiz.com/aicloud2026
신청페이지 :
https://m.site.naver.com/260XP
문의처 : 사무국 event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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