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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1인 창업가를 잡아라"...국내 액셀러레이터 선점 경쟁 치열

미국 스타트업 지분관리 플랫폼 '카르타(Carta)'에 따르면 신규 벤처사 중 1인 창업자 비중은 2019년 23.7%에서 2025년 상반기 36.3%로 약 12%포인트 급증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1인 기업 유니콘 달성...

"AI 1인 창업가를 잡아라"...국내 액셀러레이터 선점 경쟁 치열

'바이브 코딩'의 확산으로 AI 에이전트가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CS까지 담당하면서 AI를 팀원처럼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1인 창업자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지분관리 플랫폼 '카르타(Carta)'에 따르면 신규 벤처사 중 1인 창업자 비중은 2019년 23.7%에서 2025년 상반기 36.3%로 약 12%포인트 급증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1인 기업 유니콘 달성'이라는 상상이 국내에서도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은 최근 1인 AI 창업자 및 소규모 팀을 대상으로 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파크클로'를 출시했다.

스파크랩그룹 소속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인 스파크랩 글로벌 벤처스는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에 초기 투자해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엔 국내에서도 '차세대 오픈AI'를 직접 찾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서류 접수·부트캠프·최종 투자 순으로 진행된다. 부트캠프 통과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초기 투자금이 지원되며 최종 투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오픈AI 및 클로드 크레딧, AWS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을 포함해 약 5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다른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도 크리에이터 기업가 발굴을 위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첫 투자처로 '조코딩 AX 파트너스'를 선정했다. 73만 유튜브 채널 '조코딩'을 운영하는 조동근 대표는 1인 창업가 지원 프로젝트를 이어오다 최근 기업 AI 전환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프라이머는 지난달 조동근 대표, 오픈AI와 공동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연계해 유망 1인 창업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혼자서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AI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차세대 1인 유니콘을 찾기 위한 액셀러레이터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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