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 청년 비율 68%
외국인 신청도 540명 달해
AI 활용한 아이디어 30%
정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이 지난 15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9세 최연소에서 90세 최고령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에 달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신청자가 총 6만2944명으로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그중에서 39세 이하 청년 도전자가 총 4만2798명으로, 68%를 차지했다. 일반·기술 트랙에 5만1907명, 로컬 트랙에 1만1037명이 각각 신청했다.
일반·기술 트랙에선 정보기술(IT) 분야가 1만4728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1만1360명·21.9%), 교육(4077명·7.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 신청을 받는 로컬 트랙은 생활 분야가 7069명으로, 64.1%를 차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이 창업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술 트랙 가운데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디어는 총 1만5339건으로, 전체 아이디어 중 29.6%를 차지했다.
심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선발된 130명의 사례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주행 데이터 기반 싱크홀 조기감지' '스마트 상수도관 자동 세척·진단·소독 시스템' '독립서점과 양조장을 결합한 로컬 복합문화공간 구축' 등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에 모인 6만2000개의 도전이 국가창업시대의 열기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정되지 못한 5만7000명의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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