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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90년대생 광둥극 배우, ‘41세 연상’ 70대 정치인과 결혼

홍콩의 광둥극 배우인 위중신(32)이 41세 연상인 루웨이궈 경민련 주석(73)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은 90년대생 여배우와 정치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 주석은 이번이 재혼이다.

왼쪽부터 루웨이궈 대표, 위중신. 출처= 风采

홍콩의 광둥극 배우인 위중신(32)이 41세 연상인 루웨이궈 경민련 주석(73)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은 90년대생 여배우와 정치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 주석은 이번이 재혼이다.

루웨이궈 대표(왼쪽)와 위중신. 출처= 风采

12일(현지 시간) 홍콩상보 등에 따르면 전날 두 사람은 홍콩 상수이(上水)에 있는 컨트리클럽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약 300~4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 중에는 입법회 의장과 경민련 소속 입법회 의원 등 다수의 정계 인사들이 있었다. 또 양메이전 홍콩철도공사(MTR) 최고경영자와 장둥창 중화전력 최고경영자 등 기업 관계자도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의 혼인 서약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반지를 교환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저녁에는 피로연도 열렸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루 주석의 장인이자 위중신의 부친인 위보러(63)가 사위에게 차를 따라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위보러와 루 주석은 2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위중신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루 주석을 “아저씨”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한다.

왼쪽부터 위중신의 아버지인 위보러, 루웨이궈 대표, 위중신. 출처= 风采

두 사람은 올해 5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며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루 주석은 2021년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때 위중신이 그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 주석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마 마음 속으로 서로를 오랫동안 좋아해 왔을 것이다. 어쩌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거나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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