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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4조 사상 최대 실적' 전쟁 중에도 뜨거운 충북 투자열기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55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이차전지 11조5천억원, 바이오 3조원의 실적을 만들어냈다.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충북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84조 사상 최대 실적' 전쟁 중에도 뜨거운 충북 투자열기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집중… 민선8기 목표 140% 초과

김영환 충북지사 “입지경쟁력 바탕 AI·기술 중심에 설 것”

▲ 청주 SK 하이닉스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의 효과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으로 이어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천568억원이다. 민선8기 3년 9개월여 만에 기존 목표인 60조원을 140.2% 초과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SK·LG 등 주요 앵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미중무역갈등, 국내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충북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55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이차전지 11조5천억원, 바이오 3조원의 실적을 만들어냈다.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충북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충북연구원은 60조원 투자유치 달성 시 투자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정에서 64조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다. 더불어 부가가치 24조3천억원 창출, 34만4천명의 취업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전년대비 광제조업 생산 성장률은 12.6%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도 26.8%로 전국 2위다. 이밖에도 청년고용률 74.2%·청년실업률 2%로 전국 1위로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했다.

▲ 김영환 충북지사가 4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투자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경쟁력은 민선8기 우리도의 핵심 가치인 대한민국 중심 충북에 있다”며 “수도권 1시간·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라는 전국 유일의 입지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교통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및 이동시간은 더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가 건설되면 인천에 묶여있는 우리나라 항공물류의 흐름이 충북으로 이동하면서 세계적인 물류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앵커기업과 LG엔솔, 현대모비스,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이 입주한 충북은 협력사 투자 유인과 운송비용 최소화라는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부에는 우리가 잘하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AI 핵심 HBM 등 차세대 반도체·전고체 배터리,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기업유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양자산업, 인공지능, 수소 등 신산업분야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소비증진을 위한 복합쇼핑몰·호텔 등 관광시설에 대한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도는 이밖에도 새 정부 대표공약인 AI 3대 강국 진입, 기술주도 성장 등을 위해 인공지능·첨단모빌리티·양자컴퓨터 등 신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민선8기 주요 투자성과 ▷SK하이닉스(청주 M15X에 D램 생산라인 구축 20조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P&T7 반도체 후공정 제조시설 건립 19조원) ▷LG에너지솔루션 EV용 배터리(완제품) 공장 증설 4조원 ▷이녹스첨단소재(오창 테크노폴리스 산단 이차전지 공장 신설 6천900억원) ▷현대모비스(동충주 산단 EV용 배터리 팩 공장 신설 5천억원) ▷오리온(진천 테크노폴리스 산단 과자 등 제조시설 건립 4천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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