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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2분 만에 삭제’ 한화생명, 유럽 맹주 G2 3-0 압살…3세트 ‘33-7 대학살’ [2026 MSI]

‘압도’ 그 자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대한민국(LCK) 1번 시드의 위용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럽 최강 G2 e스포츠를 완파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직행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특히 3세트는 2세트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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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분 만에 삭제’ 한화생명, 유럽 맹주 G2 3-0 압살…3세트 ‘33-7 대학살’ [2026 MSI]

2026-07-05 18:09:55

2026-07-05 18:10:17

한화생명, G2 3-0 완파…결승직행전 선착

한타·운영 모두 압도, LCK 1번 시드 위용

BLG-라이온 승자와 오는 9일 맞대결

창단 첫 MSI 우승 도전

[스포츠서울 | 대전=김민규 기자] ‘압도’ 그 자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대한민국(LCK) 1번 시드의 위용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럽 최강 G2 e스포츠를 완파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직행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특히 3세트는 2세트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인 경기였다.

한화생명은 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1라운드 3세트에서 G2를 25분 만에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승자조 결승에 선착했다. 오는 9일 중국(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북미(LCS) 라이온의 승자와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3세트는 시작부터 한화생명의 무대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텀을 거세게 압박한 한화생명은 4분 ‘카나비’ 서진혁이 합류하며 G2 서포터 ‘라브로프’를 잡아내 첫 킬을 신고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탑에서는 ‘브로큰블레이드’를 끊어냈고, 미드에서는 ‘제카’ 김건우가 ‘캡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2세트에 이어 라인전과 교전 모두 한화생명이 압도했다. G2는 공허 유충을 모두 챙기며 손해를 만회하려 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9분경 바텀에서 다시 ‘브로큰블레이드’를 잡은 한화생명은 곧바로 미드로 이동해 ‘캡스’까지 끊었다. G2가 첫 드래곤을 확보하는 사이에도 ‘제카’는 다시 한번 ‘브로큰블레이드’를 솔로킬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야말로 ‘제카의 세트’였다. 한화생명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5000 이상 벌어졌고, 13분 미드 한타에서는 한화생명이 4킬을 쓸어 담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교전에서 압도했고 운영에서도 빈틈이 없었다. 15분 만에 킬 스코어는 16-3, 글로벌 골드 격차는 9000 가까이 벌어졌다. G2는 반격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 한화생명의 공세를 버텨내는 데 급급했다.

한화생명의 화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졌다. 18분경 탑 교전에서 다시 3킬을 추가하며 G2 본진 앞까지 밀어붙였고, 바텀에서도 3킬을 더 쓸어 담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22-4, 글로벌 골드 차이는 무려 1만2000 이상까지 벌어졌다.

체급 차이가 완전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21분경 바론까지 손쉽게 확보한 한화생명은 차분하게 G2 본진을 포위했다. 23분경 에이스를 완성한 뒤 잠시 전열을 정비한 한화생명은 다시 진격했고,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마무리했다. 최종 킬 스코어는 33-7.

2세트도 압도적이었지만 3세트는 그 이상이었다. 한화생명은 라인전, 교전, 오브젝트 운영, 한타까지 모든 면에서 G2를 압도하며 왜 LCK 1번 시드이자 MSI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제 시선은 오는 9일로 향한다. BLG와 라이온의 승자와 맞붙는 승자조 결승. 한화생명이 또 한 번 승리한다면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MSI 결승 무대를 밟으며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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