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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 둘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코스피 7%대 급락…미 기술주는 상승세 유지

2026년 7월 둘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미국 기술주 중심의 증시는 상승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했지만, 비트코인과 구리 등 일부 위험자산은 강세를 나타냈다.

2026년 7월 둘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미국 기술주 중심의 증시는 상승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했지만, 비트코인과 구리 등 일부 위험자산은 강세를 나타냈다.

그래픽 = 전민지 기자

코스피 지수는 7,475.94포인트​로 마감해 전주 대비 612.40포인트, 7.5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837.43포인트로 전주 대비 30.98포인트, 3.57%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가 7% 넘게 떨어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조정 압력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29.25원 하락한 1,500.10원​에서 거래됐다. 원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환율은 1,500원선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6%로 전주 대비 0.008%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증시 급락에도 채권금리는 소폭 올라 물가와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만2,637.09포인트​로 전주 대비 418.82포인트, 0.79% 하락​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7,573.79포인트로 0.48%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만6,281.61포인트로 0.61%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동반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558%로 전주 대비 0.071%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 국채수익률은 4.206%로 0.081%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에도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강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100.97로 전주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61.75엔으로 전주보다 0.37엔 상승하며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와 구리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 대비 배럴당 2.21달러, 3.19% 상승한 71.47달러​에서 거래됐다. 구리 선물도 파운드당 6.2858달러로 전주 대비 0.99% 상승했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전주 대비 온스당 64.20달러, 1.54% 하락한 4,111.50달러​를 기록했다. 금리와 달러 상승이 금 가격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196달러, 1.91% 오른 6만3,850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받았지만 미국에서는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국가와 자산별 차별화가 심화됐다”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성장주와 신흥국 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영상은 생성형 AI로 제작했습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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