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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6조 대도약 시대 전북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도는 타운홀미팅 이후 각 부처 장관 발제와 정부 자료를 분석해 SOC·새만금 기반·AI 및 에너지·농생명 등... 앞당기고, AI 수소시티 조성,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새만금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로...

66조 대도약 시대 전북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협약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대전환에 나섰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와 민간이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는 가운데, 전북은 범정부 지원 체계를 등에 업고 후속 대책 수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례적으로 4개 부처가 나란히 전북 발전 과제를 발표한 이 자리에서, 전북의 미래는 지역만의 숙원을 넘어 국가가 함께 풀어야 할 의제로 공식 격상됐다. 도는 타운홀미팅 이후 각 부처 장관 발제와 정부 자료를 분석해 SOC·새만금 기반·AI 및 에너지·농생명 등 4대 분야 57개 핵심 프로젝트를 도출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최대 약 57조 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SOC 분야는 새만금 국제공항 적기 개항, 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등을 통해 전북을 '1시간 광역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만금 기반 분야(9개 사업·약 4조 7,000억 원)에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산업용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AI 수소시티 조성,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새만금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AI·에너지 분야(11개 사업·약 8조 원)에서는 피지컬 AI 실증랩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소 산업·해상풍력 결합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거점을 조성한다. 농생명 분야(22개 사업·약 3조 7,000억 원)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전북을 ‘K-푸드 세계화의 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타운홀미팅과 현대차 MOU라는 두 계기를 실행으로 연결하기 위해 도는 신속하게 후속 체계를 구축했다. 이달 4일부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미래첨단산업국장이 총괄하는 '현대차 투자지원 공무원 전담제'가 가동됐다. 소통기획·로봇·수전해플랜트·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수소AI스마트도시 등 6개 분야별 전담 팀장이 배치돼 주간 회의를 정례화하고 범정부 TF 대응부터 개별 사업 리스크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구조다.

올해 상반기에는 타운홀미팅 정책과제의 사업화와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국가계획 반영과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집중한다. 2027년 이후부터는 핵심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실질적 성과 창출 단계로 진입한다. AX대학원, SW중심대학, AI 부트캠프, 인공지능고등학교를 연계한 단계별 인재 양성 체계도 병행 구축해 새만금 미래산업의 지속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투자와 연계해 이번 프로젝트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가 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서상원 기자

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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