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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방선거] 김대중 교육감 "통합특별시 교육, 결국은 일자리"…교육...

AI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열린학교까지 아우른 이번 구상은 통합 교육체제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메시지로...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산업과 교육을 연결해 지역에 머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합...

[6.3지방선거] 김대중 교육감 "통합특별시 교육, 결국은 일자리"…교육...

"통합 핵심은 일자리"…교육·산업 연결 전략 강조

AI교육·스마트교육청 구축…미래교육 전환 가속화

교권·학교개방·민주시민교육…현장 과제도 동시에 제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남도언론인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남도언론인협회 제공]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남·광주 통합을 앞두고 "교육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라며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전환 전략을 9일, 남도언론인협회와 간담회서 제시했다.

AI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열린학교까지 아우른 이번 구상은 통합 교육체제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메시지로 읽힌다.

김 교육감은 통합의 이유를  '일자리'와 '교육' 두 가지로 정리했다.

김 교육감은 "출산율이 높은 전남·광주가 인구 감소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청년들이 떠나기 때문"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에 맞는 인재를 교육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산업과 교육을 연결해 지역에 머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교육 역시 이에 맞춰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교육에 대한 구상도 구체적이다.

김 교육감은 "AI 교육은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소버린 AI 기반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표준화된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동부권 교육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했다.

제2청사 건립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 건물이 아닌 '스마트 교육청' 개념을 도입해 원격 근무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학교 개방 문제에 대해 그는 "앞으로 교육은 열려야 한다"며 담장 없는 학교를 강조했다. 다만 안전사고와 책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권 문제 역시 구조적 접근을 강조했다.

행정 업무 과중, 학부모 기대 변화, 법적 분쟁 증가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법률 지원 강화와 제도적 보호 장치 확대 필요성을 밝혔다.

입시 구조와 관련해서는 전남의 현실도 짚었다.

"전남은 수시 비중이 약 90% 이상"이라며 정시 확대보다 공정성 확보를 전제로 한 수시 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시민교육에 대해서는 5·18을 중심으로 한 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5·18은 가장 중요한 민주시민교육의 근간"이라며 교육과정 속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정책 제시를 넘어 '통합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육감의 구상은 명확하다. ▲일자리와 교육의 결합 ▲AI 기반 미래교육 전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 ▲열린 학교와 지역 연계 ▲민주시민교육 강화로 통합 교육의 틀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통합 교육의 성패는 '속도'와 '실행'에 달려 있다.

김대중 교육감이 제시한 청사진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지, 통합 시대 교육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형권(=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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