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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선거]김대중, 초대 통합 교육감 '당선'…'교육대전환' 통했다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김 후보는 향후 4년간 전남·광주 교육계를 이끌며 자신이 공약한 '교육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김대중의 약속 "대한민국 최고 특별시 만들 것"

거센 흑색선전·네거티브 공세 딛고 일군 승리

당선 확실시되자 캠프는 '환호성'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김 후보는 향후 4년간 전남·광주 교육계를 이끌며 자신이 공약한 '교육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장관호 후보와 10%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김 후보의 당선이 예측되면서,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김대중"을 연호했다.

김대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로 환호했다.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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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계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승리가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거센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 제기와 비방 공세 속에서도 정책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며, 오히려 지지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신뢰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흑색선전 이겨낸 '눈물과 환호'…감격으로 뒤덮인 선거 캠프

당선 확실을 알리는 방송사의 자막이 켜진 3일 광주에 위치한 김대중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그야말로 감동과 환호의 도가니로 변했다. 숨을 죽인 채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수백명의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김대중!"을 연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유독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얼룩졌던 만큼, 이를 곁에서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던 캠프 관계자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참았던 눈물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김대중 후보와 부인 천진희 씨가 당선 확실을 알리는 방송 자막이 뜨자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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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고, 지지자들은 눈물 섞인 환호성으로 사무실이 들썩일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한 자원봉사자는 "상대 후보의 무차별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견디며 밤낮없이 전남 교육의 미래만 바라보고 뛰어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억울한 비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김대중 후보의 진심과, 이를 믿어준 도민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승리"라고 말하며 붉어진 눈시울을 훔쳤다.

김대중 "진실 믿어준 도민의 승리…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단상에 오른 김대중 후보 역시 감격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환한 미소로 지지자들을 바라보던 김 후보는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광주특별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코스피 지수가 8,000을 넘어서고 'K-브랜드'가 세계를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전남광주 역시 이번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만들고 있다"며 "행정 통합으로 지역 소멸을 극복할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엔진을 달았다면, 이제는 교육 통합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교육주도 성장시대'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후보는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를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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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처럼 역사적인 선거에서 저를 선택한 특별시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우리 특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아이들의 성장이 곧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제2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남 교육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받은 김대중 후보는 교육감직인수위원회 구성 여부와 조직 진단 및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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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후보들의 거센 네거티브 공세를 뚫고 승리를 거머쥔 김 후보가 위기의 전남·광주 교육을 구하고 약속했던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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