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는 천호성 후보의 질주에 이남호, 황호진, 유성동 후보의 추격전으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라일보와 JTV·전북일보가 공동으로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적합도를 보면, 천호성 현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2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이남호 현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16%), 황호진 현 전북대학교 특임교수(10%), 유성동 현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없음·모름·무응답이 43%를 보여 후보간 부동층 표심잡기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후보 선텍 기준을 보면, 전문성과 도덕성을 우선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전문성 및 현장 경험’ 응답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도덕성과 청렴성’(23%), ‘정책과 공약’(20%), ‘인물과 능력’(15%), ‘이념적 방향성과 가치관’(8%) 등이었다.
‘전문성 및 현장 경험’은 화이트칼라(31%), ‘도덕성과 청렴성’은 60대(31%)와 블루칼라(3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장 우선시 추진해야할 정책에서 교육 수요자들은 다양한 욕구를 표출했다.
구체적으로, ‘진로·직업교육 감화’ 응답이 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디지털 AI기반 학습 확대’(15%), ‘교육시설과 학교환경 개선’(14%)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교육복지와 근무여건 개선’(13%), ‘학력신장’(10%), ‘학생인권과 학교 민주주의 강화’(9%), ‘학부모 참여 확대’(2%) 등의 순이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10명 중 4~5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부동층 비율이 1위 후보의 적합도 보다 높게 나오는 만큼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라일보·JTV·전북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로 층화한 뒤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2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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