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국힘 군포시장 후보. 사진=하은호 후보 선거캠프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청년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일자리·창업·주거·문화까지 연결되는 청년 체감형 정책을 확대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하 후보는 6일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직접 정책을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청년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청년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 측은 군포시 청년정책 인식조사에서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로 일자리(47%)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연계형 청년일자리 확대와 구직활동 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미안한 부분이 바로 일자리 문제”라며 “결국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청년정책의 핵심 플랫폼으로 청년공간 ‘청플’을 제시했다. 청플을 중심으로 취업·창업·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군포형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정책으로는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정장 대여, AI 모의면접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년 창업 지원 확대 구상도 내놨다. 청년 창업공간 확대와 함께 멘토링·네트워킹·창업교육 등을 연계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쉬었음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청년 건강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사회 복귀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포산업진흥원,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진로·취창업·청년활동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카페·공방·작업실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사업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청년들이 군포를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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