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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먼저 충북 창업특별도의 경우 오송·청주를 중심으로 창업혁신벨트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펀드와 스타트업 특구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중앙정부 연결망 강점… 정책 실행력 극대화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핵심 거점 '도약'

청년·기업의 국내 최고 창업·혁신 환경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늘려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말 뿐 아닌 투자 유치 가능한 준비된 후보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다. 집권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인 동시에 계엄 사태 이후 보수진영의 민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전 국민대상 여론조사다. 이와 함께 충청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 이에 본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마자들의 출마 각오와 공약 등을 전달한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소란스러운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중진 정치인들이 다수 출마한데다 경선 과정에 대한 이런 저런 논란도 불거졌다. 신 후보는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오른 만큼 반드시 승리해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후보를 만나 충북의 현안, 해결책, 공약 등을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충북 청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나라기자

공천 과정이 쉽지 않았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저를 선택해 주신 도민과 당원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공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도민의 선택과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과정 자체를 충북 도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젊은 충북, 완전히 새로운 충북을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세 후보의 헌신과 열정을 가슴에 잘 새기고 배우고 모시며 함께 나아가겠다. 이제 '원팀'으로 하나가 돼 본선 승리와 미래 충북으로의 도약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충북 주도성장 시대'를 열겠다.  정치적 유불리보다 중요한 것은 충북의 미래를 누가 책임질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니라 정체된 충북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중앙정부와 지방 현장을 모두 경험하며 쌓아온 정책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북의 새로운 성장판을 반드시 열겠다. 선거 기간 동안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답하는 진정성 있는 선거를 하겠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핵심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

"첫 번째는 '충북 창업특별도' 조성이다. 충북을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혁신 생태계로 만들어 청년과 기업이 몰려오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 단순 지원사업이 아니라 창업 투자, 인재 양성, 정주 환경, 규제 혁신까지 연결된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두 번째는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중심의 미래산업 대전환이다. 충북은 이미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첨단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AI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해 충북을 대한민국 미래산업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 세 번째는 청주시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 문화·생활 인프라 혁신이다. 충북은 산업 기반에 비해 시민 삶의 질과 문화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복합 아레나형 돔구장과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해 충북을 중부권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해달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저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연결할 수 있는 정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와 국가사업 반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충북 창업특별도의 경우 오송·청주를 중심으로 창업혁신벨트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펀드와 스타트업 특구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생각이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오송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확대와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 동시에 AI 융합 산업 기반을 구축해 충북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겠다. 스포츠·문화 인프라는 민간투자와 국비를 결합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청주시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의 경우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대응을 조기에 추진하고 대형 공연과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또 북부권·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하겠다."

충북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결국 경제와 인구 문제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고 지역은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일할 수 있는 기업은 있지만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와 정주 환경은 부족한 상황이다. 충북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와 산업 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해 지역 경쟁력이 계속 약화되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 지역 간 격차도 중요한 현안이다. 청주권 중심 발전 구조를 넘어 북부권과 남부권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해결책은 결국 좋은 일자리와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저는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 AI·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같은 미래산업 중심으로 기업 투자를 늘리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청년들이 단순히 일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라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육·주거 인프라도 함께 확충하겠다. 균형발전 역시 매우 중요하다. 북부권은 관광과 친환경 산업, 남부권은 농식품·힐링 산업, 청주·오송권은 첨단산업 중심으로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하겠다. 무엇보다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충북 현안을 국가사업으로 연결하는 정치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지사 직무 수행에 있어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이다. 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 정책 현장에서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추진해왔다.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 사업을 만들어본 경험이 많이 있다. 또 중소기업과 창업 정책, 지역경제 정책 등을 오랫동안 다뤄왔기 때문에 충북 경제를 어떻게 성장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갖고 있다. 중앙정부와 국회,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추진력도 중요한 강점이다. 결국 도정은 말보다 결과와 예산 실행이 중요하다. 저는 충북에 필요한 국가사업과 기업 투자를 실제로 끌어올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한다."

이번 선거에서 '신용한'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충북은 현재 과거에 사로잡혀 후퇴할 것인가, 역동적 실물경제 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과거 방식의 관리형 행정으로는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제는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는 중앙정부 정책 경험과 지역 현장 경험을 모두 갖춘 후보이다. 충북의 현실을 알고 동시에 국가 정책과 예산 구조를 이해하는 후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는 충북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 충북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다. 그 가능성을 실제 성과로 바꾸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전략을 충북에서 만들어 보겠다.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주도성장, 그 중심을 충북이 이끌어 나아가는 충북주도성장 시대를 열겠다. 도민들께서 저 신용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 성장축으로 만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충북, 기업이 투자하는 충북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충북으로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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