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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1만원 영수증까지 깠는데’…사망여우 사과받은 한가인, 이번엔 20% 할인도 안받는다

배우 한가인이 61만6000원짜리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며 뒷광고 의혹을 해명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제돈제산’을 강조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한가인이 61만6000원짜리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며 뒷광고 의혹을 해명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제돈제산’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23년간 모은 주얼리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받을 수 있는 10~20% 할인 혜택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튜버 사망여우TV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알부민 제품 논란이 사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한가인의 달라진 제품 소개 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가인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명품부터 결혼 예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한가인이 23년 동안 모은 주얼리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앞서 광고 여부부터 설명했다.

“제돈제산이고 이 안에 PPL은 없다. 전부 예전부터 제가 구매해서 사왔던 거다.”

연예인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언급했다. 한가인은 “협찬이 있어서 ‘이거 너무 예쁘다. 어디 거야?’ 해서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런 경우 스타일리스트나 누구를 통해서 사면 10%나 20% 정도 할인해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은 그런 방식 대신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여기 계시는 대표님들이 제가 본인들 제품을 차고 있는 걸 모르실 거다”라며 협찬 없이 구매한 제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불과 보름 전 한가인은 제품 소개 영상을 둘러싼 의혹으로 구매 내역까지 공개해야 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가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방식과 효능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한가인의 과거 추천 영상이 언급됐다.

한가인은 해당 제품이 광고나 협찬으로 제공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구매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이 별도의 쇼츠 영상으로 제작되면서 의혹이 이어졌고, 한가인은 결국 실제 결제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한가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23일 알부민 제품 90병을 총 61만6000원에 구매했다. 당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이었다.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은 같은 해 11월 공개됐다. 2025년 3월에도 추가 구매했다.

한가인은 구매 과정에 광고나 협찬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후 사망여우TV도 한가인 관련 내용을 별도 쇼츠로 제작한 데 대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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